홍영표 "광주 군공항 이전·亞문화전당 정상화 챙기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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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장을 던지며 호남민심 잡기에 나선 홍영표 의원은 15일 광주를 찾아 "광주 군 공항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흑산공항 연내 착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이와함께 "광주·전남을 AI·에너지·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와 흑산공항 연내 착공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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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장을 던지며 호남민심 잡기에 나선 홍영표 의원은 15일 광주를 찾아 "광주 군 공항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흑산공항 연내 착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를 지난 2016년에 처음 제안했고 지난 9월 첫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 군공항 중 대구만 이전이 확정됐고 광주와 수원은 이전지역을 찾지 못해 진전이 없다"며 "국방위원이자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으로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광주 시민들이 군공한으로 인한 수십년동안의 피해가 지속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의 방식대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데 광주와 전남간의 대립 관계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해결책을 지자체에만 맡겨서는 안된다"며 "중앙정부와 특히 국방부가 책임을 지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군공항이 12개가 있다"며 "기능상 유사한 곳은 통폐합 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추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이와함께 "광주·전남을 AI·에너지·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와 흑산공항 연내 착공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홍 의원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분향을 하며 오월 영령의 뜻을 새겼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유는 쇄신하고 혁신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반성하고 자성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명령하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홍 의원은 민주묘지 방명록에 "5월의 빛나는 정신과 역사를 받들어 개혁을 완성하고, 민주주의를 반듯이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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