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신들' 영기 "영탁과 고향 선후배, 힘든 시절 술+밥 내가 다 샀다"

서지현 2021. 4. 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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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가 영탁과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4월 14일 유튜브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서는 개가수(개그맨+가수) 영기가 출연했다.

영기는 "같은 안동 출신이다. 형은 안동고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대부분 지역명을 딴 고등학교가 유명한데 형은 안동고 출신이었다. 그땐 서로 어울리지 않았다"며 "이후 24, 25살쯤 보라매 역에서 우연히 길을 가다 영탁이 형을 만났다"고 인연의 시작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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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영기가 영탁과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4월 14일 유튜브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서는 개가수(개그맨+가수) 영기가 출연했다.

이날 영기는 "개그맨 14년 차, 트로트 가수 3년차"라며 "2008년 MBC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 그때부터 한 10년 정도 힘들었다. 2019년 SBS '웃찾사'를 마지막으로 고민이 많았다. 10년 가까이 활동했는데 수입이 없어서 월세나 식비 등 기본적인 생활비도 힘들었다. 욕심으로만 안될 것 같아서 어머니 용돈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행사 전문 MC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영기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3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영기는 "'미스터트롯' 덕분에 수혜를 많이 받았다. 사람들이 실제 순위보다 더 높이 올라간줄 알고 있다. 아마 매 무대마다 이슈가 된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스터트롯' 동료이자 고향 선후배인 영탁이 언급됐다. 영기는 "같은 안동 출신이다. 형은 안동고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대부분 지역명을 딴 고등학교가 유명한데 형은 안동고 출신이었다. 그땐 서로 어울리지 않았다"며 "이후 24, 25살쯤 보라매 역에서 우연히 길을 가다 영탁이 형을 만났다"고 인연의 시작점을 설명했다.

이어 영기는 "그때 저는 개그맨으로 일했던 시절이라 작은 수입이 있었지만 탁이형은 힘들게 버티고 있었다"며 "힘들때마다 탁이형이랑 밥먹고 소주 한 잔 했다. 그땐 그걸 다 제가 샀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대만신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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