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폐막식에 청자켓?..캐나다 누리꾼들 "차라리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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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열리는 제32회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캐나다 선수단이 입을 유니폼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낙서가 얼룩진 청자켓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유니폼 제작자는 도쿄 거리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지만, 캐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한편 캐나다 선수들의 유니폼은 작년 8월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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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오는 7월 열리는 제32회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캐나다 선수단이 입을 유니폼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 낙서가 얼룩진 청자켓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유니폼 제작자는 도쿄 거리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지만, 캐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트위터 이용자 @ItsThe***는 “지금 나는 소리를 지르고 있다”라며 “올림픽을 취소하는 게 낫겠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청자켓이라니. 농담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뉴욕타임스에 문화 관련 글을 기고하는 데이브 이츠코프는 “또 다른 캐나다 현상을 떠올리게 했다”라며 “캐나다 시트콤 '시트 크릭'을 보려고 했지만, 못봤다고 말한다면 이 패거리(gang)가 당신을 쫓아올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한편 캐나다 선수들의 유니폼은 작년 8월 공개됐다.
유니폼이 공개될 당시 제작에 참여한 허드슨 베이 관계자는 “일본 도쿄는 거리 예술과 패션으로 유명하다”라며 “우리는 이 컬렉션의 한 부분을 표현함으로써 경의를 표했다. 영원히 시원한 청바지와 재킷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래피티 그래픽과 비정형적인 헝겊 조각의 배치는 젊음과 축하의 느낌을 담고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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