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75세 이상 화이자백신 접종 시작..27일까지 3402명 목표

최창호 기자 2021. 4.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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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23개 읍·면·동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3402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1차 접종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접종 첫날 원거리에 있는 읍·면지역 노인에게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주낙영 시장은 접종센터인 실내체육관 앞에서 버스편으로 도착한 노인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안내도우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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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경주시 실내체육관 앞에서 지역 75세 노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3개 읍·면·동 지역 75세 이상 노인 등 3402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2021.4.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5일 경북 경주시 실내체육관 앞에서 지역 75세 노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접종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5일 경북 경주시가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75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의료진이 주사기에 백신을 소분 조제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5일 경북 경주시가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75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의료진이 주사기에 백신을 소분 조제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5일 경북 경주시가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75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23개 읍·면·동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3402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1차 접종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접종 첫날 원거리에 있는 읍·면지역 노인에게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이상 반응을 보일 경우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서다.

접종을 마친 A씨(85·여)는 "맞아보니 독감주사보다 아프지 않아 걱정을 덜었다. 동네 친구들과 화투를 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주낙영 시장은 접종센터인 실내체육관 앞에서 버스편으로 도착한 노인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안내도우미 역할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매일 420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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