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75세 이상 화이자백신 접종 시작..27일까지 3402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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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23개 읍·면·동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3402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1차 접종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접종 첫날 원거리에 있는 읍·면지역 노인에게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주낙영 시장은 접종센터인 실내체육관 앞에서 버스편으로 도착한 노인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안내도우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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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23개 읍·면·동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3402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1차 접종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접종 첫날 원거리에 있는 읍·면지역 노인에게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이상 반응을 보일 경우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서다.
접종을 마친 A씨(85·여)는 "맞아보니 독감주사보다 아프지 않아 걱정을 덜었다. 동네 친구들과 화투를 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주낙영 시장은 접종센터인 실내체육관 앞에서 버스편으로 도착한 노인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안내도우미 역할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매일 420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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