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화이자 백신 접종 어르신에 이동차량 편의 제공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관내 만7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관용버스와 전세버스를 이용한 수송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별 관용, 전세버스(45인승)를 이용해 이동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 1대당 공무원 1명이 동행해 방역 및 어르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접종은 접종센터에 입장해 발열체크와 신원확인, 문진표와 예진표를 작성한 뒤 의사에게 예진을 받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접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종 후 15~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이상이 없으면 시에서 제공하는 관용 및 전세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다.

아울러 중증 이상 반응에 대비해 현장에 119구급차 배치 및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정장선 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이동지원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전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모두가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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