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예방접종센터 22곳 개소 백신 접종 순조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1. 4.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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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 전체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본격화했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수·순천·목포 등 7개 시·군에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날 나머지 15개 시·군에 추가로 개소하고 만 75세 이상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본격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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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21만여 명,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 전체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본격화했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수·순천·목포 등 7개 시·군에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날 나머지 15개 시·군에 추가로 개소하고 만 75세 이상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본격 시작했다.

지역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4명)·간호사(8명)·행정인력 및 백신 관리 요원(10명) 등 22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백신 접종, 현장 긴급조치 및 응급의료기관 이송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2분기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의 고령자와 취약계층 우선 접종 방침과 백신 공급 상황을 고려해 집단감염과 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 순으로 진행한다.

접종대상자는 75세 이상 어르신 20만 4천여 명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8천여 명 등 총 21만 2천여 명이다.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자녀 또는 도우미 등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도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지역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이 불편한 지역 또는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등 지원 대책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홀몸어르신 등에 대해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이·통장, 생활지원사, 안부살피기 인력, 자녀 등을 통해 최소 7일간 이상 반응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도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앞당기도록 도민들도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도민은 1분기 대상자 6만 1474명 중 5만 220명(81.7%), 2분기 대상자 21만 9549명 중 1만 951명(8.7%) 등 총 6만 9천271명으로, 24.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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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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