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난다" 컨벤션 주식, 제주도 1주 5000→4888원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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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중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입하는 주식은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설립당시 출자한 65세 이상이 보유한 8만7000주로, 1주당 매입가격은 4888원이다.
도는 이번 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과 관련된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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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8만7000주 매입 예정
올해 1차 15만4000주 이어 2차 매입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중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입하는 주식은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설립당시 출자한 65세 이상이 보유한 8만7000주로, 1주당 매입가격은 4888원이다. 당초 주주들의 매입 가격은 5000원이었다.
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설립 당시 도민과 재일동포 등을 대상으로 이 센터가 운영되면 이익이 날 것으로 보고 도민주를 모집했었다. 이후 적자운영이 되면서 배당받지 못한 주주들이 "주식을 반환해 달라"는 민원이 쌓이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들이 보유한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0대 이상이 보유한 주식 10만2000주를 매입했으며, 올해에는 1차적으로 70대 이상 보유주식 15만4000주를 매입했다.
도는 이번 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과 관련된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도는 2022년까지 총 68억 원을 투입해 3841명이 보유한 개인주 136만2000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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