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추락한 렌터카..대학생 5명 모두 숨져

최선을 2021. 4. 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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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이들은 사고현장 인근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로 확인됐다.

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승용차 안과 주변에서 모두 20대로 추정되는 탑승자 5명이 숨진 채 인양됐다.

A대학교 관계자는 "숨진 이들 모두 본교 학생이 맞다. 같은 학과 학생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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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빠져 5명 숨져 - 15일 오전 0시 26분께 충남 논산시 탑정저수지 인근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저수지로 빠져 차량에 있던 20대 5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1.4.15.충남소방본부 제공

논산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추락해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이들은 사고현장 인근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로 확인됐다.

15일 오전 6시 23분쯤 탑정저수지 난간이 부서져 있고 저수지 물 위에 승용차 범퍼가 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승용차 안과 주변에서 모두 20대로 추정되는 탑승자 5명이 숨진 채 인양됐다. 수색에 나선 소방구조대는 수심 약 15m에서 2명을, 차량 안에서 3명을 인양했다.

A대학교 관계자는 “숨진 이들 모두 본교 학생이 맞다. 같은 학과 학생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가 사고 지점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은 이날 0시 23분쯤이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 등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논산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빠져 5명 숨져 - 15일 오전 0시 26분께 충남 논산시 탑정저수지 인근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저수지로 빠져 차량에 있던 20대 5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1.4.15.충남소방본부 제공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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