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 친구 성폭행하려 한 30대 실형→집행유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사 동료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정석 반병동 이수연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작년 1월 1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은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동료 친구인 피해 여성이 합석해 술자리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회사 동료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정석 반병동 이수연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작년 1월 1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은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동료 친구인 피해 여성이 합석해 술자리를 이어갔다.
이후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해 쓰러진 틈을 타 성폭행하려다 이 여성의 비명을 듣고 찾아온 동료들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home1223@yna.co.kr
- ☞ 논산 탑정저수지로 차량 추락…대학생 5명 사망
- ☞ '화장실 가고싶다'던 아내 차타고 가다 무의대교서 투신해 사망
- ☞ 제자 성폭행 전 국가대표 왕기춘에 징역 9년 구형
- ☞ 입 연 김정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서예지 언급은
- ☞ 벨기에 대사 부인, 옷가게 직원 뺨 때려…'면책특권' 대상
- ☞ "뱀굴인줄 알았더니"…배수로 파다 석굴무덤 발견
-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 부산 지하상가서 휴대전화로 연인 무차별 폭행 남성 집행유예
- ☞ "떡락해도 존버"…코인에 올인한 젊은 초상
- ☞ 시민 700여명 죽었어도 물 뿌리며 '떼춤'추는 미얀마 군인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벌떼에 발목잡힌 저커버그?…"희귀 벌 출현에 데이터센터 차질" | 연합뉴스
- 돈 욕심에 친절 베푼 70대 지인 살해한 배은망덕 범인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구속심사…끝내 사과 없어(종합)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첫 공판서 일부 혐의에 "기억 없다" | 연합뉴스
- [삶-특집] "커피에 발암물질 있는데…그 무신경에 놀랐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머스크 전망처럼 한국 인구 3분의 1토막 나나? | 연합뉴스
- 검찰, 대학가서 여성 2명 폭행한 20대 징역 30년 선고에 항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