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종사자 40만명 선제검사, 146명 확진..무증상자 1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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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1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중 무증상자는 101명(61.6%)였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감염취약시설 주기적 선제검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설명하였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595만 1052건을 검사해 164명이 확진됐고, 양성률은 0.0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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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5.1만건 검사, 양성률 0.003%
전체시설 대비 0.8%인 117개소서 확인자 발견
'선제검사 권고기간' 이후 '의무화', 모든 수치 감소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1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중 무증상자는 101명(61.6%)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595만 1052건을 검사해 164명이 확진됐고, 양성률은 0.003%였다.
확진자는 전체시설대비 0.8%인 117개소에서 발견됐다. 이중 무증상자는 101명(61.6%)이며, 유증상자는 63명(38.4%)이었다.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117개소 중 38개 시설(32.5%)에서 선제검사 이후에도 9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86개(73.5%)시설에서는 시설 내 추가 감염전파가 없어, 감염자 조기 인지를 통한 감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선제검사 권고기간과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의무화 기간 비교 시, 집단발생 시설당 평균 확진자 수, 집단발생 유행기간, 치명률 모두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시설당 평균 확진자수는 57.1명에서 32.2명으로 줄었다. 평균 유행기간은 요양병원 기준 22.9일에서 14.3일로 줄었다. 요양시설은 16.8일에서 15.1일로 줄었다. 치명률은 요양병원 기준 19.1%에서 9.3%로, 요양시설은 12%에서 9.5%로 줄었다.
방역당국은 “다만, 선제검사를 통해 유증상자(38.4%)가 여전히 확진되고 있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매일 증상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 없이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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