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홍영표 "호남이 민주당 변화와 쇄신의 빛 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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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제4기 민주당 정부 출범으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호남이 일관되게 지켜온 '담대한 진보'는 우리 당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라며 "호남 정신으로 재무장해 훌훌 털고 일어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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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홍영표 의원은 15일 "호남이 더불어민주당 변화와 쇄신의 빛이 돼달라"고 호소했다
홍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제4기 민주당 정부 출범으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의 4·7재보선 패배에 대해 "저희가 부족하고 겸손하지 못해 국민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생과 개혁 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고 양극화와 코로나로 힘든 국민의 삶을 챙기지 못했다"며 "끊어진 사다리와 불안한 미래에 절망하는 청년들을 보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또 "비판에 귀를 닫고 우리 안의 잘못과 허물에는 엄격하지 못했다"며 "재보선 민심에 담긴 엄중한 경고, 깊이 새기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호남이 일관되게 지켜온 '담대한 진보'는 우리 당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라며 "호남 정신으로 재무장해 훌훌 털고 일어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 가운데 늘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규제개혁 5법 처리,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패스트트랙 성공 등을 강조했다.
또 "호남 발전을 위해 광주형 일자리의 초석을 놓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새 차 시험생산 돌입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호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호남에서 시작되는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가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킬 사람, 모든 것을 걸고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사람, 홍영표와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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