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아프간 주둔 호주군도 오는 9월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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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9월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계획을 밝힌 가운데 호주 정부도 현지 주둔군을 같은 시기에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5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이날 서호주주(州) 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주 정부가 지난 2년간 아프가니스탄 파병군을 감축해왔다면서 미국과 다른 동맹국과 함께 오는 9월 남아 있는 군대를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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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9월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계획을 밝힌 가운데 호주 정부도 현지 주둔군을 같은 시기에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5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이날 서호주주(州) 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주 정부가 지난 2년간 아프가니스탄 파병군을 감축해왔다면서 미국과 다른 동맹국과 함께 오는 9월 남아 있는 군대를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 "호주는 지난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 단체들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싸워왔다"면서 "이번 (철군) 결정이 호주군 역사에 남을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목숨을 잃은 41명의 호주 병사를 일일이 호명하면서 "그들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 자랑스러운 호주인들"이라고 추모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호주군은 한때 1천 500명이 넘었으나 그간 지속적인 병력 감축으로 현재는 80명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c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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