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부인이 옷가게 직원 폭행..경찰 조사 중

전혜인 2021. 4. 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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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 대사의 부인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은 이달 초 서울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부인은 외교관 면책특권 대상에 해당돼 국내에서 사법조치를 받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 대사는 지난 2018년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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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 <연합뉴스>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 대사의 부인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은 이달 초 서울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부인은 외교관 면책특권 대상에 해당돼 국내에서 사법조치를 받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르면 외교관과 그 가족에게는 체포 또는 구금을 당하지 않는 신체불가침 특권과 형사 관할권 등이 면책되는 특권 등이 부여된다.

경찰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 대사는 지난 2018년 부임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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