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센드 "포체티노, 펩·클롭 수준의 세계 최고 감독"
[스포츠경향]
“포체티노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토트넘 출신으로 크리스털팰리스에서 활약 중인 안드로스 타운센드(30)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을 극찬했다. 그는 포체티노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타운센드는 15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서 “포체티노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체티노가 좋은 지도자지만 큰 성과가 없어 최고는 아니’라는 일반적인 평가를 뒤집으며 “마침내 의심자들을 침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2년간 함께 뛰었던 타운센드는 스승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포체티노가 사우스햄턴 시절과 토트넘에서 했던 업적은 놀랄만하다”고 말했다. 타운센드는 “물론 그가 세계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면서 “토트넘에서 5년간 지내며 평범했던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었다. 다른 감독이라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게 그는 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토트넘은 5년간 많은 돈을 쓰지 않고 세 번의 이적 기간 동안 전혀 지출하지 않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다”면서 “그는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은 트로피를 받을 팀을 맡지 않았지만 이제 PSG에 부임하면서 우승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타운센드는 “이제 그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를 맡았다. 우리는 포체티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으며 의심하는 사람들을 모두 침묵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미 프랑스 컵에서 우승했으며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리그 1 우승을 차지할 것이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매우 근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SG가 리그1에서 릴(승점 69)에 승점 3점이 뒤진 2위에 머물고 있지만 역전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타운센드는 “포체티노는 과르디올라와 클롭 같은 감독의 영예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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