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튤립 무료로 나눠드려요"

오는 20일 튤립 알뿌리 10만개 나눔 행사

순천시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튤립 나눔행사 모습.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2~3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주차장 일원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튤립 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꽃과 함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어인 '정원에 삽니다'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민 참여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차에서 내리지 않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튤립 알뿌리 꾸러미(20개)를 전달하고, 차로 이동이 어려운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워킹스루 공간도 마련한다.

이동이 취약한 영유아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에는 16일까지 신청 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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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