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근로자 400명 채용' 행복모아 조상욱 대표 등 30명 정부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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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456명 중 400여명 이상을 장애인근로자로 고용한 방진복 제조업체 행복모아 조상욱 대표 등 30여명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로 선정됐다.
방진복 제조 및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모아는 최근 제과제빵 직무를 새로 발굴해 중증장애인 고용을 확대했다.
행복모아는 현재 장애인 표준 사업장 중 가장 많은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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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촉진 대회'..우수 사례 소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 직원 456명 중 400여명 이상을 장애인근로자로 고용한 방진복 제조업체 행복모아 조상욱 대표 등 30여명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장애인 고용 촉진대회'를 열고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노동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공자 30명에게는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과 고용부 장관 표창 22점이 수여됐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조상욱 행복모아 대표가 받았다.
조 대표는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이끌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방진복 제조 및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모아는 최근 제과제빵 직무를 새로 발굴해 중증장애인 고용을 확대했다.
현재 이 회사의 직원 456명 중 400여명이 장애인근로자로 이 중 중증장애인 근로자는 95%에 달한다. 행복모아는 현재 장애인 표준 사업장 중 가장 많은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장애인고용 의무 미이행 사업체에서 노력을 통해 고용을 늘린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박영삼 후니드 경영지원본부장은 바리스타, 재택 근로 등 장애인 고용 모델을 개발하고, 장애인 노동자를 우대 채용하는 등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장애인 직장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체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을 수립해 실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위탁급식 서비스 업체 후니드는 현재 72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 회사는 3년 전까지 장애인 고용의무 미이행 사업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장애인 일자리 상황의 개선과 포용적 회복을 위해선 장애인 고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업주와 장애인 노동자, 업무 유공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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