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인당 10만원 교육지원카드 개통 [경남도]

김정훈 기자 2021. 4. 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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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남도는 15일 초·중·고 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카드 사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학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교육지원카드를 지급해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교육지원카드는 15일부터 10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육지원카드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4인 기준 월 341만3000원) 가구 학생으로 지난해보다 기준이 완화됐다.

경남도청 전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는 카드를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례로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절차가 완료된 학생들은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를 지급받은 학생들은 전국 유명 온라인강의 사이트 13곳, 지역서점 151곳 등 164곳의 가맹점에서 학력 향상에 필요한 도서와 강의 등을 구입·수강할 수 있다. 시·군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신청을 적극 홍보한 결과, 전체 신청 인원 6만1000여명 중 20%인 1만3000여명이 신청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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