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초·중·고 졸업생에 대학 등록금 반값 지원

영양군청 전경.(영양군 제공) © 뉴스1

(영양=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올해부터 지역 초·중·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50%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영양군은 지난해 말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안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대상은 지역 초·중·고 졸업자와 고교 졸업자 출신 대학 신입생이며, 초·중·고 모두 졸업한 학생에게는 대학 입학 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하고 본인부담금의 반값(2000만원 한도)을, 고교 졸업자는 성적 제한 없이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인재 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