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가공업체에 종합 컨설팅 지원

[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경기도가 농식품 가공업체 9곳에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농식품기업 상품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문 심사단 5인의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 기업들은 ▲농식품 기업 경영 역량강화 컨설팅 ▲홍보·마케팅 컨설팅 ▲판로 확보와 정보 제공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양평군 농업회사 법인 숲속정원에서 브랜드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농식품유통과]

특히 도와 한국농업아카데미가 구성한 전문 컨설턴트(consultant)들이 업체별 현장 운영 실태를 정밀진단해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를 고려해 홍보 영상 제작, 홈쇼핑 진출 전략 등 비대면 시대에 맞는 컨설팅을 중점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경영·홍보·마케팅 등 전방위적 업체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양평군 숲속정원, 이천시 폴스베리㈜ 등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튜브 홍보 동영상 제작'과 브랜드 개발, 상표 디자인, 해외 현지 구매 담당자 섭외,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개설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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