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간다더니.. 남편과 차 타고 가다 인천 무의대교서 내린 40대 추락사
현화영 2021. 4. 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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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해상 교량을 건너던 4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4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대교(사진)에서 A(43·여)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신고자는 A씨의 남편으로, 그는 경찰에 "아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잠시 차를 세웠는데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A씨는 무의도에서 잠진도 방향의 무의대교 중간 지점에서 바다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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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CCTV 분석 등 정확한 경위 파악 중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해상 교량을 건너던 4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무의도에서 잠진도 방향의 무의대교 중간 지점에서 바다에 떨어졌다.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해상 교량을 건너던 4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4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대교(사진)에서 A(43·여)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19 신고자는 A씨의 남편으로, 그는 경찰에 “아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잠시 차를 세웠는데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A씨는 무의도에서 잠진도 방향의 무의대교 중간 지점에서 바다에 떨어졌다.
해경은 대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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