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시, 미래농업 새기술실증시범포 협력연구원 운영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새기술실증시범포 운영과 관련해 협력연구원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과수 초기 수형과 봄철 재배관리 정보교환, 실증시범포 현장학습과 습해 방지대책 정보공유, 노지 과수(포도) 재배 품종 정보공유 등을 진행했다.

기술센터는 신 소득작목 실증과 선진농업육성 기술 실증 등 과학영농시설을 집적화해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범포 단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목별(복숭아·딸기·가지·망고·포도·체리·플루오트) 스마트팜 실증시범포 협력연구원 17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7일 체리, 플로오트 협업연구원을 대상으로 과수 팔매트 초기 수형 관리를 위한 전정 작업과 과수 전정기술, 봄철 재배관리 정보교환과 과수 실증시범포 현장학습 등을 진행했다.

◇시립박물관, 세계의 종 초청기획전

밀양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초청기획전 세계의 종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전은 삼랑진읍에 거주하는 박명석씨가 오랫동안 수집해온 세계 70여 개국의 희귀종(鍾) 650여 종이 전시된다.

20여 년간 3천여 종의 종(鐘)을 수집한 박씨는 종소리의 맑은 울림이 좋아 종을 수집하게 됐고, 수집하다 보니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희귀한 종과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다양한 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세계 각국의 종을 수집해 종 박물관을 개관하는 것이 포부다.

종은 동양의 종과 서양의 종, 아프리카의 종, 동남아시아의 종 등 그 종의 특징과 재질에 따라 여러 가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립박물관은 세계의 종 전시와 함께 오는 18일 종과 관련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천사 종 만들기 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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