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라마단' 맞아 경찰 보안활동 강화
백지선 2021. 4. 15. 13:39
이슬람교 금식 기간인 라마단을 맞아 경찰이 테러나 종교·종파 간 갈등 가능성에 대비한 보안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18개 시·도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전국 이슬람 사원 173곳과 할랄 식당 등 무슬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보안과 정보 수집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IS·알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 단체들이 매년 라마단 기간에 추종자들에게 '테러는 순교행위'라고 선동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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