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 언급(상보)

최종일 기자 2021. 4. 15.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15일, 일본 T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중지가 선택사항이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와 마아니치신문에 따르면 니카이 간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더 이상 무리라면, (도쿄올림픽을) 중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취소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15일, 일본 T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중지가 선택사항이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와 마아니치신문에 따르면 니카이 간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더 이상 무리라면, (도쿄올림픽을) 중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 개최가 선택사항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어 "올림픽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 왜 올림픽을 개최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 때의 (감염) 상황으로 판단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 동의를 얻어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는 것은 일본에 있어서 소중한 찬스다. 꼭 성공시키고 싶다"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코로나 사태 등) 해결해야 할 테마가 많이 있다.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취소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니카이 간사장의 발언이 전해진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