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1호 진주 수소충전소..민간 운영 첫 사례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4. 15.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부경남에 첫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서부경남 1호이자 민간운영 1호 수소충전소다.

특히, 민간 부문과의 협업으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경남 첫 사례로 기록됐다.

도는 진주 수소충전소를 계기로 진주는 물론 사천, 고성 등 서부경남지역에도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창원·김해·양산·통영·거제에 9곳 추가 설치
진주 수소충전소. 경남도청 제공
서부경남에 첫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는 15일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진주 나들목 인근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1호이자 민간운영 1호 수소충전소다.

진주충전소는 도내 수소충전소 가운데 충전 용량이 두 번째로 크다. 시간당 59kg, 하루 14시간 운영 기준으로 최대 826kg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기준으로는 하루에 수소 승용차(5kg) 140대, 수소 버스(29kg) 28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의 주유소나 LPG·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한 'LPG+수소 복합충전소'로서 부지 확보와 설치가 쉬워 주민 수용성 확보에 유리했다.

특히, 민간 부문과의 협업으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경남 첫 사례로 기록됐다. 도는 앞으로 수소 기반 시설 보급에 민간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 수소 기반 시설은 주로 창원 등 동부경남에 집중돼 있다. 도는 진주 수소충전소를 계기로 진주는 물론 사천, 고성 등 서부경남지역에도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창원과 김해, 양산, 통영, 거제에 수소충전소 9곳을 추가로 구축하고, 국비 263억 원 등 416억 원을 들여 수소 승용차 940대, 수소 버스 34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