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촬영중단, SBS "스태프 코로나19 확진"(공식)

'아모르파티'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 /사진=SBS 제공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스태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

SBS 측은 15일 "'아모르파티' 스태프 중 한 명이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서 양성 확진을 받은 '타 프로그램'의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며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기간은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일 기준 2일 전"이라며 SBS 측은 "드라마 녹화는 그 이전인 9일에 진행했으나, 만일을 대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모든 촬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SBS에 따르면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 받았다. '아모르파티' 방송 일정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오는 16일부터 촬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SBS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 파티-사랑하자, 지금’(이하 ‘아모르파티’)는 “가족이 전부인 여자 VS 성공이 전부인 여자”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로, 배우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 등이 출연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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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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