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시민의 희망 담아 새로운 삶의 자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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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의 희망을 담아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 회복과 문화도시를 조성해 새로운 삶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지난 1년 수많은 역경을 함께 이겨내며 막막한 길을 함께 걸어 준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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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지난 1년 수많은 역경을 함께 이겨내며 막막한 길을 함께 걸어 준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새로운 천안'을 향한 미래의 주춧돌을 단단하게 쌓아 올렸다"면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 결과 미래를 빛낼 성장 동력을 대거 확보할 수 있었고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빙그레 등 281개 기업으로부터 1조 62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고, 2024년까지 10개 산업단지를 동시 추진 중에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 추진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2553억 원 규모의 천안사랑카드를 발행해 침체된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냈다.
스마트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확대와 일봉산 민간개발특례사업 주민투표, SNS라이브 방송을 통한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 축구종합센터 재협상 통한 예산 절감 등도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로 꼽았다.
앞으로의 청사진도 내놨다. 오룡경기장 도시재생리츠사업을 포함한 9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K-아트 지역박람회 개최, 수도권전철과 시내버스 환승체계를 도입하는 등의 스마트 교통도시 구축, 내외곽 교통인프라 등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시민의 행복이 무엇보다 소중하기에 시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시민의 삶의 온도를 높이는 민심을 받드는 행정을 펼쳐 새로운 천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 결과를 보면서 민심이 무섭고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시장으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는 게 중요하지, 아직 1년 넘게 남아 있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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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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