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살생부 명단에 올랐다..토트넘 방출 예상 5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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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에릭 라멜라가 올여름 팀을 떠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수비 보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다른 포지션은 제쳐두고 수비 보강, 그중에서도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든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긴 시간 뛰었지만, 이렇다 할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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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의 에릭 라멜라가 올여름 팀을 떠날 전망이다. 방출 명단 5인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할 계획이지만, 재정적으로 제약이 따르는 만큼 일부 선수들을 먼저 팔아야 한다. 토트넘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6,390만 파운드(약 984억 원)의 손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니 로즈는 시즌이 끝나고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세르주 오리에, 위고 요리스, 에릭 라멜라, 후안 포이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가레스 베일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는 임대 복귀로 원소속팀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여름 수비 보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수비 불안이 올 시즌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공식전 50경기 56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경기당 1실점이 넘어가는 수치로 수비에서 얼마나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다른 포지션은 제쳐두고 수비 보강, 그중에서도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밀란 슈크리니아르, 요아킴 안데르센, 루이스 덩크, 니콜라 밀렌코비치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재정적인 압박이 심한 탓에 영입 자금을 만들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구단 내부에서는 일부 선수들을 매각하고, 그 이적료로 새로운 선수를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매각 후보로 라멜라를 비롯하여 요리스, 오리에, 포이스, 로즈가 거론됐다.
특히 라멜라는 이전부터 방출설이 잦았던 만큼 유력한 방출 후보다.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든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긴 시간 뛰었지만, 이렇다 할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으로 활약하는 듯했으나, 장기 부상으로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 현재는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어 떠날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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