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김민아 수위 고민에 김용만 "경력 쌓이면" [TV와치]

강소현 2021. 4. 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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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김민아가 방송서 '선'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JTBC 기상캐스터 퇴사 후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드는 행동으로 '제2의 장성규'라 불리며 예능감을 뽐내던 김민아는 최근 잇따른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구설에 올랐다.

논란에 대해 그간 함구했지만 방송에서 언급했다는 건 김민아 역시 스스로 재고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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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최근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김민아가 방송서 '선'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4월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대한외국인’에서 김민아는 적절한 수위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김민아는 "많은 사람이 있을 때 토크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렵다. TV에서 ‘선’은 어디까지인가 고민이 많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용만은 “경력이 쌓이면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JTBC 기상캐스터 퇴사 후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드는 행동으로 '제2의 장성규'라 불리며 예능감을 뽐내던 김민아는 최근 잇따른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구설에 올랐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해 정부 유튜브 채널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며 사과하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로 복귀한 김민아는 논란을 인지한듯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김민아는 최근 유튜브에서 영화 '내부자들' 속 19금 장면을 따라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특기에 대해 이야기하던 김민아는 영화 속 19금 장면을 따라했고 이러한 그의 행동에 네티즌들은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다 사달이 났음에도 또다시 선을 넘는 행동으로 논란을 반복하는 그의 모습은 실망감만 안겨주는 꼴이었다.

논란 이후 어떠한 사과나 언급 없이 SNS 중단으로 이를 대체한 김민아는 지난 4월 7일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했다. 논란에 대해 그간 함구했지만 방송에서 언급했다는 건 김민아 역시 스스로 재고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김민아에게 필요한 건 넘을 수 있는 적정선과 넘지말아야 할 선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다.선을 넘는 캐릭터로 흥한 김민아가 진지한 고민 끝에 적절한 중간 지점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사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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