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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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는 중앙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3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390개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중 독서진흥에 힘쓴 개인과 기관이 선정되며,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경기도 내 유일한 공공도서관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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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계의 최고 권위인 상으로 매년 한국 도서관 사업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전국 1390개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중 독서진흥에 힘쓴 개인과 기관이 선정되며,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경기도 내 유일한 공공도서관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개관한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도서관이란 공간을 단순히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장소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도서관 본연의 업무인 독서문화진흥사업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써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중무휴 운영, 전국 최초 독서캠핑장 운영, 시민 중심의 북페스티벌 행사 개최, 전국 최다 독서캠프 운영, 작은도서관 지원, 전국 유일의 악기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 개관, 온라인 공연 서비스 제공 등 틀에 박히지 않은 도서관 운영을 통해 도서관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았다.
오산시 도서관 한현 관장은 “그동안 시민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온 직원들이 합심하여 힘써온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오산시 도서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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