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그랑프리 9월 예고.."안전대회 만들 것"

한훈 2021. 4. 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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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이 세계태권도연맹, 대한민국태권도협회와 손잡고 세계적 대회인 '무주 2021 월드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 대회' 준비를 시작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5일 세계태권도연맹 대회의실에서 장용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성재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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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 참여 예상
세태연과 대태협과 계약체결로 준비 시작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15일 세계태권도연맹 대회의실에서 장용갑(사진 우측)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조정원(중앙)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성재준(좌측)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2021.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이 세계태권도연맹, 대한민국태권도협회와 손잡고 세계적 대회인 '무주 2021 월드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 대회' 준비를 시작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5일 세계태권도연맹 대회의실에서 장용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성재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30여개국 2000여명 선수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세계적인 행사다. 재단이 주관해 오는 9월 중 무주 태권도원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주최로 대회를 연다.

특히 재단 입장에서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후 태권도원에서 4년 만에 여는 국제대회로 의미가 남다르다. 대회에서는 남녀 올림픽 4체급씩 경기가 열리며 순위에 따라 랭킹포인트가 부여된다. 체급별 1위와 2위 입상자에게는 세계 랭킹에 관계없이 ‘2022 월드태권도 1차 그랑프리 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성재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은 "국제적 규모의 태권도 대회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 및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용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후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돼 큰 의미를 가지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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