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올해 700명 규모 직원 채용 진행

크래프톤은 올해 7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인재 중심 경영 방침을 밝히고, 경쟁력 있는 보상체계 강화를 실행해 왔다. 연장선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내부 시스템을 갖추고, 26일부터 채용 홈페이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또, 경력직 사원도 수시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PD, 테크, 아트, 챌린저스실, UX/UI, IT 인프라, AI, 사업, 지원조직 등 전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직군별 테스트, 실무 인터뷰, 경영진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마감은 오는 5월 9일이며 최종 발표는 6월 말로 예정됐다. 합격자들은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 회사는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싶은 게임을 기획, 개발할 수 있는 챌린저스실을 신설하고, 챌린저스실에서 입사한 구성원들은 1인 또는 자율적으로 구성한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한다. 작지만 새로운 도전부터 전략적 프로젝트 참여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개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작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또, 김창한 대표가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시니어 PD들도 코칭에 참여하는 PD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게임에 재미를 더하는 기술 접목과 새 영역의 사업분야를 추진하는 AI 연구팀을 수시 모집 등이 이뤄진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대규모 인재 영입으로 독립스튜디오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기술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IP 사업을 확장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의 실행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라며 "세계 최고 인재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과정 및 업무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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