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2020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2020년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5364㏊로, 전년도 4968㏊보다 약 8%(396㏊)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긴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늘어난 것은 그동안 경남도가 지속해서 기반 구축과 산지 조직화, 소비 확대를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공익형직불제, 학교급식 확대 등 견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0년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5364㏊로, 전년도 4968㏊보다 약 8%(396㏊)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인증면적이 전국 최저였던 2018년 4807㏊에 비해서는 11.6%인 557㏊나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폭은 전국적으로 최근 몇 년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감소·정체 상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긴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늘어난 것은 그동안 경남도가 지속해서 기반 구축과 산지 조직화, 소비 확대를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남도는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생태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등에 매년 150억여 원씩 지원했다.
또, 친환경농산물의 서울 학교급식 공급과 가공 및 유통 활성화 지원,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다각화,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품목 다양화를 위해 35대 전략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과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 공급' 등이 인증면적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은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및 공공 급식 확대와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친환경 생산 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태어나보니 지디의 조카'…삼촌의 명품카 선물 플렉스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오늘 상장…새내기주 잔혹사 깰까
- "100마리 넘게 나와"…설사하던 2세아 뱃속서 '이것' 발견돼 충격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최민환에 양육권 소송' 율희, 변호사 만났다 "늦었지만 바로잡을 것"
- 예측 귀재, 5일 0시반에 "해리스 50.015% 승리 확률" [美대선2024]
- 청순한 외모로 참치 해체쇼…대기업 때려친 일본 女 난리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