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장애인식 개선 그림 공모전 개최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과 함께 하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형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식 개선의 내용을 담은 순수창작 그림을 출품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은 울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8~19세 학생들이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한 선착순 600명에게 그림키트를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로,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의 이름으로 저소득 장애인 40명에게 휠체어도 선물한다.

우수작품들은 오는 6월 중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 학생들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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