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98명.."방역 위반 엄정 대응"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4차 유행의 기로에서 아슬아슬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수칙 위반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어제(14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98명입니다.
지역발생 670명, 국외유입 28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16명, 경기 222명, 부산 54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이 확진자로 판정되는 비율인 양성률은 한 달 전 1.1%에서 최근 한 주간 1.6%로,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25%대를 웃돌고 있고요,
지난 5일부터 강화된 기본 방역수칙이 시행됐지만, 유흥시설 방역수칙 위반 건수는 150여 건까지 증가한 상황입니다.
오늘(15일) 아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감염 확산 위험을 높이는 이런 방역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부터 합동방역점검단을 가동해 식당과 카페, 목욕장,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 9곳을 점검해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설명입니다.
백신 접종 속도도 끌어올립니다.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35만 명 대상 접종을 앞당겨 시행하고, 지역예방접종센터도 오늘(15일)부터 105곳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 장관은 이와 함께 앞으로 도입 예정인 각종 백신의 안전성을 꼼꼼히 살펴 모두가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은 4만 5천 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128만 5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뒤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128건 늘었고, 사망 신고는 2건 추가됐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