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전 회장 검찰 출석
백지선 2021. 4. 15. 12:19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회장을 오늘(15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공정거래위는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지원했다며 과징금 320억 원을 부과하고, 박 전 회장과 그룹 임원 2명,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호그룹 본사와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박 전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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