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서 던졌다"..생후 2개월 딸 친부 자백
김건휘 2021. 4. 15. 12:19
[정오뉴스] 인천의 한 모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생후 2개월 딸의 20대 아버지가 경찰 조사에서 학대 행위를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7살 아버지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딸 아이를 던졌다"며 학대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사기 혐의로 아내가 구속된 이후 혼자 모텔에서 두 아이를 돌보고 있었는데, 아이가 자꾸 울자 이를 참지 못하고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김건휘 기자 (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200/article/6150081_349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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