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정비사업' 주민 69%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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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정비사업은 차도와 보도 구분이 어려운 이면도로에서 보행자와 차량 사이 공간을 분리해 간섭에 의한 사고 위험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1%가 '매우 만족'을, 38%는 '만족'을 골라 사업 이후 변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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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정비사업은 차도와 보도 구분이 어려운 이면도로에서 보행자와 차량 사이 공간을 분리해 간섭에 의한 사고 위험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설문조사 대상은 지난해 사업이 끝난 신 토평 먹자골목 일원과 인창중앙공원 주변, 동구동 아픔마을 어린이공원 주변 등 3곳으로, 조사는 시민 335명을 대상으로 사업 이후 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위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1%가 ‘매우 만족’을, 38%는 ‘만족’을 골라 사업 이후 변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나머지 ‘보통’은 24%, ‘불만족’은 6%, ‘매우 불만족’은 1%였다.
사업 이후 개선 효과에 대한 점은 ‘안전사고 예방’이 35%, ‘보행편의 개선’이 37%, ‘도로 미관 향상’이 25%, ‘기타’가 3%였다. 다만 도로정비사업으로 인한 주차 문제 심화와 불법 주차 단속은 불편사항으로 제기됐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사업이 추진되는 5개 구간 공사과정에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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