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아성에 묻힌 SON, 토트넘 올해의 팬 투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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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파트너이자 에이스인 해리 케인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전 시즌과 다르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이 시즌 중반 이후 부진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활약이 있기에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다.
케인은 올 시즌 19호골로 득점 선두를 물론 도움(13개), 공격포인트(32개)까지 모두 리그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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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파트너이자 에이스인 해리 케인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을 상대로 올해의 선수를 투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손흥민의 위치다. 손흥민은 21% 득표로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전 시즌과 다르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20년 9월 사우샘프턴전에서 토트넘 이적 후 해트트릭과 포트트릭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43경기 19골 16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는 14골 9도움을 달성했다.
특히, 리그에서 득점, 도움, 공격포인트 모두 5위권 내에 들 정도로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이 시즌 중반 이후 부진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활약이 있기에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의 마음은 어쩔 수 없이 케인으로 향해 있다. 케인은 무려 60% 라는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케인은 올 시즌 19호골로 득점 선두를 물론 도움(13개), 공격포인트(32개)까지 모두 리그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토트넘을 먹여 살려주니 팬 입장에서 그를 최고로 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케인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대단하다. 손흥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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