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애경 2세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강희경 2021. 4. 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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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채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백 차례 정도 불법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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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채 전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던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채 전 대표가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일이 없는 데다 나이와 성향 등을 종합하면 실형을 선고하기에는 무거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채 전 대표가 자수한 이후 범죄사실을 모두 털어놨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검찰이 인지하지 못했던 범죄까지 말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채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백 차례 정도 불법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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