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EPL 트레이드마크로.."너무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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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는 프리미어리그(EPL)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이 세리머니는 손흥민이 EPL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화제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31라운드에서 14호골을 터트린 뒤에도 '찰칵 세리머니'를 잊지 않았다.
워낙 개성이 넘치는 세리머니이기에 EPL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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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는 프리미어리그(EPL)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EPL은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리그에서 트레이드마크가 된 세리머니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골을 넣을 때마다 두 손을 모아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듯한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 세리머니는 손흥민이 EPL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화제가 됐다.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흥민은 "아마도 1년 전부터, 특별한 세리머니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세리머니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카메라 세리머니는 내가 골을 넣으면 좋은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어서 내 마음에 좋은 기억이 남는 느낌이다. 좋은 세리머니인 것 같다.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 두고 보자"라고 답변했다.
또한 손흥민은 평소 절친하다고 알려진 배우 박서준과의 인터뷰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순간을 캡처하고 저장하려는 의미로 시작했다. 반응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답한 적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31라운드에서 14호골을 터트린 뒤에도 '찰칵 세리머니'를 잊지 않았다. 워낙 개성이 넘치는 세리머니이기에 EPL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이 올라오자 팬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라며 열렬히 환호했다.
손흥민 다음으로 등장한 선수는 제시 린가드였다. 2020-21시즌 EPL 후반기 최고의 선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린가드는 득점을 기록할 때마다 보여주는 세리머니로 화제가 된다. 특이한 세리머니를 펼치면서도 린가드는 항상 양손으로 'J'와 'L'을 만드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는 자신의 브랜드인 'JLingz'를 홍보하는 세리머니다.
이외에도 피터 크라우치의 로봇춤 세리머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공중제비, 스티븐 자레드의 카메라 키스 등이 트레이드마크 세리머니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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