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구' CWS 로돈, CLE 상대로 퍼펙트게임 놓치고 노히트노런 달성

김동윤 2021. 4. 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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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로돈(28,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메이저리그 24번째 퍼펙트게임을 아쉽게 놓쳤다.

로돈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0피안타 1 몸에 맞는 공, 7탈삼진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2012년 맷 케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필립 험버(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명이 달성한 이후 9년째 퍼펙트게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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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카를로스 로돈(28,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메이저리그 24번째 퍼펙트게임을 아쉽게 놓쳤다.

로돈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0피안타 1 몸에 맞는 공, 7탈삼진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8회까지 투구 수 91개로 단 한 명의 주자도 허용하지 않던 로돈은 9회 첫 타자부터 위기를 겪었다. 조쉬 네일러가 로돈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잘 노려쳐 땅볼 타구를 만들었고, 1루수 호세 어브레우가 잡았다.

하지만 타구 위치가 1루 베이스와 다소 멀어 접전이 펼쳐졌고, 주자 네일러와 1루수 어브레우가 동시에 슬라이딩으로 달려들었다. 간발의 차로 어브레우의 발이 먼저 닿았고,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클리블랜드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독 결과도 네일러의 아웃이었다.

간신히 퍼펙트를 지켜낸 로돈은 다소 허무하게 퍼펙트 행진을 마무리했다. 로베르토 페레즈를 상대로 2스트라이 0볼의 유리한 볼 카운트로 몰아갔지만, 4구째 슬라이더가 페레즈의 발끝에 맞아 퍼펙트가 깨졌다.

하지만 아직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이 남아있었고, 유 챙을 루킹 삼진, 조단 러플로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자신의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한편, 퍼펙트게임은 2012년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2012년 맷 케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필립 험버(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명이 달성한 이후 9년째 퍼펙트게임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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