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림대 등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곳 선정

김혜주 2021. 4. 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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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곳이 선정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늘(15일)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으로 대림대, 동양미래대(연성대), 동의과학대(동주대), 영진전문대,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 등 5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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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곳이 선정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늘(15일)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으로 대림대, 동양미래대(연성대), 동의과학대(동주대), 영진전문대,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 등 5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선정된 대학에는 학교당 20억 원이 지원됩니다.

선정된 전문대학은 시범사업 기간 2년 동안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 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됩니다.

1년차인 올해는 교육과정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제도 정비와 단기 직무과정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학위 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대학 5곳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대림대와 동양미래대(협력대학 연성대)가 선정됐습니다.

대림대는 미래형 자동차 등 지식기반 신산업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하며, 50여 개 우량기업과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합니다.

동양미래대는 협력대학인 연성대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큐레이터, 통합건축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산업단지 재직자 등 수요자 맞춤형 고도 직업기술 교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동의과학대(협력대학 동주대), 영진전문대, 한국영상대(협력대학 아주자동차대)가 선정됐습니다.

동의과학대는 협력대학인 동주대와 함께 스포츠재활 물리치료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하며, 재직자 친화적 도제식 현장실습, 고도화 수준의 임상사례 연구 등을 추진합니다.

영진전문대는 초정밀금형기술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으로 참여하여 세부 분야별 프로젝트 연구소 운영 등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R&D)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해외 우수기업의 선진금형기술 학습을 위한 집중이수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국영상대는 협력대학인 아주자동차대와 함께 실감 모빌리티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으로 참여하여 지역 문제해결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충청권 마이스터대 거점센터를 설치하여 시설·설비 공유 등을 추진합니다.

선정결과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4월 말 최종 확정되며, 선정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시범운영을 시작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을 통해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고숙련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고등직업교육모형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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