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서 교회·합창단 감염 등 12명 확진..누적 241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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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는 교회와 합창단발 연쇄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증평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산의 한 교회에 다니는 10대 미만의 학생 한 명을 포함한 모두 3명(10대 미만, 20대, 40대)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경기도 수원 확진자의 가족인 30대와 40대가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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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합창단 관련 3명 추가, 타지역 확진자 가족 2명도 확진
15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증평.제천 각 3명, 충주 2명, 괴산 한 명 등 모두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산의 한 교회에 다니는 10대 미만의 학생 한 명을 포함한 모두 3명(10대 미만, 20대, 40대)이 추가로 확진됐다.
괴산에서도 이 교회와 관련해 확진된 신도와 접촉한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제천 신규 확진자 3명은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원도 원주의 모 사설 오페라 합창단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학생들이다.
충주에서는 경기도 수원 확진자의 가족인 30대와 40대가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있었던 증평의 한 사업장과 관련한 연쇄감염으로 40대 한 명이 뒤늦게 재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10대 학생을 비롯해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은 70대도 각각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모두 24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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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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