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예방접종센터 개소..화이자 백신 접종 본격 실시

지정운 기자 2021. 4. 15.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은 15일 팔영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노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팔영체육관에는 초저온 냉동고와 백신냉장고가 설치됐고 하루 최대 600명 접종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 40여명의 전담인력도 배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흥 코로나19 백신 접종.(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5일 팔영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노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팔영체육관에는 초저온 냉동고와 백신냉장고가 설치됐고 하루 최대 600명 접종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 40여명의 전담인력도 배치됐다.

군은 지난 3월26일 전남도와 합동으로 초저온냉동고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모의훈련에서는 백신입고·해동, 백신희석·분배, 접수, 예진, 접종, 전산등록 그리고 이상반응 관찰과 응급처치 등 각 단계별 점검을 진행했고 부족한 부분 등은 보완해 안전한 접종센터 운영을 준비해 왔다.

고흥 첫 접종자 신모씨(82·여)는 "주사 맞기 전에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맞고 나니 기분 좋고 시원하다"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다른 분들도 꼭 접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접종센터를 방문한 송귀근 군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며 "집단면역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접종예약과 일정은 접종을 신청한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하면 된다.

jwj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