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식, 이번달 22일 DDP에서 온라인 개최

제38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이 이번 달 22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립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DDP 내 새로 개관한 화상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취임식에서 오 시장은 새로운 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비전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30분 정도의 취임식에서는 시민 소망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발표, 축하인사, 직원들의 소망영상, 마무리 발언 순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참석 인원은 김인호 서울특별시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도봉구청장)등 최소화해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간소한 형태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취임식은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 서울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DDP는 2008년 '디자인 서울'을 강조하던 오세훈 시장의 첫 임기 때 착공됐지만, 박원순 전 시장의 임기 때인 2014년 완공, 개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