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해 독립리그서 마운드 거리 0.3m 연장 실험 시작

배정훈 기자 2021. 4. 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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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사무국이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에서 올해 두 가지 중요한 실험을 진행합니다.

MLB 사무국은 먼저 지명 타자와 선발 투수 교체를 연계하는 '더블 후크'를 올해 애틀랜틱리그 시즌 내내 적용한다고 오늘(15일) 발표했습니다.

MLB 사무국은 더블 후크가 지명 타자를 활용하는 아메리칸리그와 지명 타자를 쓰지 않고 투수를 타석에 들어서도록 하는 내셔널리그의 잠재적 타협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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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사무국이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에서 올해 두 가지 중요한 실험을 진행합니다.

MLB 사무국은 먼저 지명 타자와 선발 투수 교체를 연계하는 '더블 후크'를 올해 애틀랜틱리그 시즌 내내 적용한다고 오늘(15일)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홈 플레이트에서 마운드까지 거리를 현행 18.44m에서 약 0.3m 연장하는 실험도 하반기에 시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블 후크는 선발 투수를 교체한 팀은 그 시점부터 남은 경기에 지명 타자를 활용할 수 없도록 해 지명 타자 자리에 대타 또는 구원 투수를 써야 하는 제도입니다.

MLB 사무국은 더블 후크가 지명 타자를 활용하는 아메리칸리그와 지명 타자를 쓰지 않고 투수를 타석에 들어서도록 하는 내셔널리그의 잠재적 타협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 제도를 실험하는 건 선발 투수의 가치를 좀 더 높이려는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빅리그 선발 투수의 이닝을 살펴봤을 때 7이닝을 던지지 못한 경우가 90%에 육박했다는 겁니다.

더블 후크 제도하에서는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발 투수가 많은 팀이 좀 더 경기를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마운드 거리를 늘리는 실험은 혁명에 가깝습니다.

홈에서 마운드까지 거리는 야구 초창기 이후 변동을 거쳐 1893년부터 18.44m로 130년 가까이 유지됐습니다.

마운드 거리를 0.3m 연장하면, 투수들의 빠른 볼 위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MLB 사무국은 탈삼진율이 2005년 타석당 16.4%에서 2020년 23.4%로 1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자 개선책으로 마운드 거리 연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독자 운영되는 애틀랜틱리그와 2019년 3년 제휴에 합의한 MLB 사무국은 로봇 심판과 같은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에 당장 적용하기 어려운 제도를 이곳에서 실험하고 있습니다.

(사진=애틀랜틱리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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