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정치자금 수수' 이상호 2심서도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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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항소심에서도 "대가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씨는 1심에서 자신이 감사로 재직하던 조합이 김 전 회장의 자산운용사 인수에 투자하는 대가로 동생 계좌를 통해 5천 6백만원을 받은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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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항소심에서도 "대가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이씨 변호인은 "김봉현이 이씨에게 건넨 3천만원은 이씨 동생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봉현이 검찰과 법정에서 다른 진술을 해 구체적인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김 전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1심에서 자신이 감사로 재직하던 조합이 김 전 회장의 자산운용사 인수에 투자하는 대가로 동생 계좌를 통해 5천 6백만원을 받은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50069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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