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재선, 잇달아 최고위원 '출사표'.."끝까지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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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15일 잇달아 출마 선언에 나선다.
'친문'으로 꼽히는 강병원(재선·서울 은평을) 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백혜련(재선·경기 수원을), 김영배 의원(초선·서울 성북갑)도 잇달아 출사표를 던진다.
━'재선' 백혜련, '더미래' 지원 든든'초선' 김영배도 출사표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공식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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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15일 잇달아 출마 선언에 나선다. ‘친문’으로 꼽히는 강병원(재선·서울 은평을) 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백혜련(재선·경기 수원을), 김영배 의원(초선·서울 성북갑)도 잇달아 출사표를 던진다. 관심을 모았던 오영훈 의원(재선·제주을)은 이번 선거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최고위원으로 출마하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변화의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군 중 첫 번째 공식 출마선언이다.
강 의원은 “당이 민생개혁 성과의 부족함과 스스로의 허물을 살피지 못했다”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인 저부터 반성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의 잘못은 관행이었고 남의 잘못은 적폐였다”며 “우리 안의 특권 남용이나 부정부패, 갑질은 끝까지 찾아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이제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고 더 키워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겠다”며 “젊음과 경험을 겸비한 40대 재선의원 강병원에게 최고위원의 소임을 맡겨달라. 초선 의원들을 비롯한 174명 국회의원, 청년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당과 청와대에 전달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행 비서 출신으로 당내 대표적인 ‘친문’ 의원으로 꼽힌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에 깃발을 꽂으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당시 당내 경선에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21대 총선에선 ‘친이(친 이명박 전 대통령)계’ 좌장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을 꺾으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공식화한다. 백 의원은 현역 의원 50여명으로 이뤄진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으로 이들의 폭넓은 지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선 그룹’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이달 12일 긴급 회동 후 입장문을 통해 “우리 자신에게 먼저 엄격하고 우리 안의 온정주의와 단호하게 결별하겠다”며 “민주당 혁신의 과정에서 실천의 주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수원을 지역구로 두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와도 긴밀히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백 의원은 20·21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을에서 잇달아 당선됐다.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아 검찰개혁 등을 주도했다.
‘초선’ 김영배 민주당 의원도 출사표를 던진다. 김 의원은 대통령비서실에서 정책조정비서관과 민정비서관을 지내며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 21대 국회에서는 이낙연 전 당대표의 정무실장을 역임하면서 ‘이낙연계’ 의원들과도 폭넓게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심을 모았던 오영훈 민주당 의원은 불출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 의원은 이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이낙연계’ 적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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