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만난 광한정인(廣寒情人)

최영 2021. 4. 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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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전국 7개 한복도시(남원, 전주, 종로, 곡성, 진주, 경주, 상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2021 한복문화봄주간'을 맞아 춘향골 남원에서 꽃빛 한복의 향연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풀어낸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예루원 특설무대에서 한복의 거점이 되는 '화인당(花人堂)'의 개관을 김혜순 한복명장과 두댄스가 펼치는 공연형 한복패션쇼 '광한정인(廣寒情人)'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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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복문화봄주간'을 맞아 춘향골 남원에서 꽃빛 한복의 향연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풀어낸다. /남원시 제공

2021 한복문화 '봄' 주간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전국 7개 한복도시(남원, 전주, 종로, 곡성, 진주, 경주, 상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2021 한복문화봄주간'을 맞아 춘향골 남원에서 꽃빛 한복의 향연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풀어낸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예루원 특설무대에서 한복의 거점이 되는 '화인당(花人堂)'의 개관을 김혜순 한복명장과 두댄스가 펼치는 공연형 한복패션쇼 '광한정인(廣寒情人)'으로 알린다.

3일간 전통혼례체험 시집가는 날, 한복과 이색공연의 만남 한복시청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전시중인 Dialouge. 상춘곡 특별공연 '봄꽃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화인당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을 배경으로 한복과 함께 한 폭의 그림이 되고 싶은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한 한복체험관이다.

김혜순 명장의 손길이 담긴 한복과 남원만의 특별함이 담긴 전국옻칠목공예대전 수상작이 어우러진 체험형 스튜디오 등 다양한 이색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7일 개관 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한복문화도시 남원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해 간다.

특히, 한복이 예쁘지만 불편하고 생활한복으로는 그 색감을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를 한복에 새로운 해석을 더해 탄생한 '화인날개'가 이번 남원 '화인당'에서 선보인다.

한복이 불편하다는 남자친구와도 딸 바보 아빠와도 쉽게 할 수 있는 한복체험 '이리 오너라! 입고 놀자'가 해시테크(#) 이벤트 참여자에게 1일 50명 한정으로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남원시는 한복주간을 맞아 17일부터 한복착용자는 대표관광지 광한루원의 입장료를 면제하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의 방역수칙에 따라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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