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농해수위 의원들 "김우남 갑질은 정권 낙하산 인사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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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직원에게 막말과 욕설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을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만희·권성동 의원 등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불법 특혜 채용 시도와 욕설·폭언의 갑질로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한국마사회를 위기로 몰아넣은 김 회장과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김 회장 측근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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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직원에게 막말과 욕설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을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만희·권성동 의원 등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불법 특혜 채용 시도와 욕설·폭언의 갑질로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한국마사회를 위기로 몰아넣은 김 회장과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김 회장 측근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마사회 노동조합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올해 2월 취임 이후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할 것을 지시했다. 인사 담당 직원이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따라 특별전형 진행이 안 된다고 보고하자 김 회장은 이 직원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회장은 해당 측근을 비상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상태다.
이만희 의원 등은 "공정과 정의가 사회적 최우선 가치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태에 젖어 국민의 시대적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오직 내편 챙기기와 갑질 횡포에만 몰두한 김 회장의 존재는 정권의 마구잡이식 낙하산 인사시스템의 추악한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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